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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해상운임이 13주 연속 상승하며 코로나19 사태 당시 수준을 경신했습니다. 홍해 사태와 중국발 컨테이너선 수요 급증으로 인한 선복 부족이 주요 원인입니다. 국내 중소기업들은 물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졌으며, 정부는 비상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해상운임 상승 배경과 정부의 단계별 대응 그리고 SCFI 지수 발표 시간까지 모두 확인해보세요.
목차
1. 글로벌 해운운임 상승 배경
최근 글로벌 해운운임이 급격히 상승한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홍해 사태'입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상선을 공격하면서 주요 해운사들이 수에즈 운하 대신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운항거리가 증가하여 운임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을 앞두고 중국의 컨테이너선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대미 우회 수출이 가능한 멕시코와 캐나다로 보내는 화물량이 늘어나면서 선복 부족과 고운임을 초래하였습니다.
2. SCFI 지수 분석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월 29일 기준 1730.98에서 13주 연속 상승하여 3733.80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당시인 2022년 8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북미 동안 운임은 1FEU당 9945달러로 전주 대비 671달러 상승했으며, 미주 서안은 8103달러로 273달러 올랐습니다. 지중해 노선은 1TEU당 5432달러로 45달러 상승했지만, 유럽 노선은 23달러 하락한 485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중동 노선과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각각 275달러와 22달러 하락했습니다.
3. SCFI 단계별 대응
정부는 SCFI 추이에 따라 비상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2단계 상황으로, 임시선박 4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CFI가 3900선을 돌파할 경우, 물류비 지원 확대를 위한 예비비 편성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임시선박 투입과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 제공 외에도, 수출 바우처와 선복 확보를 위한 지원이 확대될 것입니다.
4. 향후 전망 및 대비책
전문가들은 해운운임이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동남부 항만 노동자의 파업 예고와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성수기로 인해 물동량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들은 물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장기적인 물류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물류비용 증가와 선복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SCFI(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 발표일 및 확인 사이트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매주 금요일 16시에 발표됩니다.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KCCI)는 매주 월요일 14시에 발표됩니다.
실시간 SCFI 지수를 확인하려면 한국관세물류협회로 들어가시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혹은 SCFI 사이트로 직접 들어가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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